매미 소리 쏴— 아이는 구급차를 못 쫓아왔네.
蟬時雨子は擔送車に追ひつけず
— 이시바시 히데노 (石橋秀野) · 1909–1947
폐병으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서른여덟의 시인. 여섯 살 딸아이가 필사적으로 쫓아 달렸지만 매미 소리가 세상을 가득 채웠고 — 그해 여름, 시인은 세상을 떠났다.
수록 도서: 청춘의 문장들
// 오늘의 문장 · a line to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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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극이 아니라 여백을.
정보가 아니라 울림을.
빠름이 아니라 머묾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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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편의 미리보기. 매일 이런 한 편이 아침에 도착합니다.
매미 소리 쏴— 아이는 구급차를 못 쫓아왔네.
蟬時雨子は擔送車に追ひつけず
— 이시바시 히데노 (石橋秀野) · 1909–1947
폐병으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서른여덟의 시인. 여섯 살 딸아이가 필사적으로 쫓아 달렸지만 매미 소리가 세상을 가득 채웠고 — 그해 여름, 시인은 세상을 떠났다.
수록 도서: 청춘의 문장들
처마 앞 감국의 옮겨 심는 때를 놓쳐 중양절이 되어도 꽃술을 딸 수가 없네.
簷前甘菊移時晩 靑蘂重陽不堪摘
— 두보 (杜甫) · 712–770
그 가을, 두보는 처마 앞에 감국을 옮겨 심으려 했으나 때를 놓쳤다. 꽃이 문제가 아니었다. 그 꽃을 함께 바라볼 수 있었던 사람과의 시간이 문제였다.
수록 도서: 청춘의 문장들
두려운 것은 내 입 속에 악착같이 매달린 검은 잎사귀들
— 기형도 (奇亨度) · 1960–1989
1989년 새벽, 청년 하나가 종로의 심야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. 만 스물아홉. 그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죽음도, 시대의 폭력도 아닌 — 썩어가는 자신의 언어였다.
수록 도서: 입 속의 검은 잎
// features
매일 자정 갱신되는 순문학 한 편. 언제 열어도 같은 날은 같은 문장.
기본 오전 8시. 시각 · 주말 수신 여부 자유 설정. 언제든 끄기 가능.
요약이 아닌 이야기. 작가의 삶과 문장이 태어난 순간을 400~600자로.
마음에 든 문장은 저장. 나만의 컬렉션은 오프라인에서도 다시 꺼내기.
구절을 감성 카드로 자동 생성. 인스타 · 카톡 · 링크 어디로든 공유.
"이 문장이 담긴 책 보러가기". 교보 · 예스24 · 알라딘 제휴 링크.
// why 오늘의 문장
자기계발 · 동기부여 · "이렇게 살아야 한다"는 교훈은 절대 다루지 않습니다. 시 · 소설 · 수필 · 희곡. 순문학만.
다른 앱은 구절만 던지고 끝납니다. 오늘의 문장은 그 구절이 어떤 삶 속에서 태어났는지, 왜 지금 우리에게 닿는지를 이야기로 씁니다.
5분 안에 읽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분량. 그러나 그 5분이 하루 종일 머물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쇼츠와 릴스가 도파민을 파는 시대. 하루 단 한 번,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시간을 만듭니다.
// how it works
01
오전 8시(기본), 오늘의 첫 줄과 작가명이 알림으로 도착합니다.
02
원문 · 원어 · 작가 · 해설. 5분 안에 읽고 하루를 시작합니다.
03
북마크 · 카드 공유 · 책 구매 링크. 오래 머문 문장은 컬렉션이 됩니다.
// pric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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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 발행분 전체 · 키워드 검색 · 테마 큐레이션("이별에 관하여", "가을의 시" 등). 도입 시 별도 공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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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문장은 자기계발 · 동기부여 · "이렇게 살아야 한다"는 교훈을 절대 다루지 않습니다. 순수 문학(시 · 소설 · 수필 · 희곡)만 골라 담습니다. 또한 구절만 던져 놓지 않고, 그 문장이 어떤 삶 속에서 태어났는지 400~600자 분량의 이야기 형식 해설을 함께 전합니다. 문학이 낯선 사람도 온전히 한 문장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.
기본 알림은 매일 오전 8시에 오늘의 첫 줄과 작가명을 담아 도착합니다. 알림 시각과 주말 수신 여부는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, 알림 자체를 끌 수도 있습니다. 콘텐츠는 매일 자정 갱신되어 앱을 언제 열어도 같은 날에는 같은 문장이 표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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